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관계자분들께 건의드립니다.
대마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자주 이용하면서 출국 및 입국 절차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한 가지 문제를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발권 및 출입국 심사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이 본인은 줄에 서 있지 않은 채 캐리어만 줄에 세워두고 자리를 비우는 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먼저 줄을 지키고 있는 다른 승객들에게 큰 불편과 불공정함을 초래합니다. 실제로 줄이 앞으로 이동해도 당사자는 보이지 않고, 뒤늦게 합류하면서 실질적으로 여러 사람의 순서를 앞지르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간 언쟁이 생기거나 현장 직원들이 불필요한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줄을 선다는 것은 사람이 직접 대기하는 것을 의미하며, 캐리어나 개인 소지품이 사람을 대신해 순서를 차지하는 것은 올바른 대기 문화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공항, 항만, 관공서에서도 이러한 행위는 허용되지 않거나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은 조치를 검토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캐리어 등 소지품만으로 줄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대기해 주십시오."라는 안내문 게시
필요 시 안내 방송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현장 직원이 발견할 경우 질서 유지 차원의 안내 실시
대다수의 승객들은 질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의 잘못된 행동이 전체 이용객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작은 안내만으로도 훨씬 쾌적하고 공정한 출입국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승객이 서로를 배려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이 국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의 고객들의 눈살이 찌뿌려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민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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