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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쪽에서 해가 뜨고 영주동 쪽으로 해가지는 일출 일몰이 예쁜 캠핑장 입니다. 특히 보수산과 충혼탑 쪽으로 해가 질 때 산일대에 걸쳐진 핑크 빛 하늘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장관을 보여 줍니다. 여름에는 나무가 없어서 낮에 타프를 쳐도 많이 더워서 주변관광지로 피신해야 하는데 도심에 위치한 캠핑장이라 주변에 맛집 눈요기 거리가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원래 바다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캠핑장이라 해만 떨어지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어서 여름에도 힘들지 않게 캠핑이 가능합니다.
캠핑장 내부가 트랙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대부분 퀵보드를 타고 놉니다. 아이들이 트랙을 돌 때 시끄러울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도 퀵보드 말고 놀게 없기 때문에 뭐 라 할 수가 없네요. 작은 도서관이 있긴 한데 좁아서 여자 아이 혼자 여러 아이들이 격하게 노는 작은 방에 들어가기에 용기가 필요한지 잘 이용을 안 하더라구요. 입구 쪽에 개 놀이터처럼 아이들 놀이터 공간도 필요해 보입니다.
시설은 관리자 분들이 부지런히 관리해 주셔서 화장실 욕실 분리수거장 깨끗하고, 지금 가을철에 가보니 온수도 잘 나옵니다. 단 매점이 없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주차장 입구쪽 앞에 편의점까지 1km정도 걸어가서 사와야 합니다. 술안마셨으면 차타고 롯데마트 광복점에 가셔도 됩니다.
도심에 위치한 캠핑장이 잘 없어서 한가한 주말 가족이랑 시간 보내기에는 딱 좋은 곳입니다.
저도 집근처라 부모님 초대해서 대접하니, 많이 좋아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어서 캠핑장 관리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