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오는 14일 오후 14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유기준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책토론회에서 BPA는 지난 8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신규개장에 따른 크루즈 유치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크루즈 및 연안유람선 관광 프로그램 개발, 감천항 미항만들기 프로젝트 등 전통시장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항을 방문하는 크루즈선과 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잠시 주춤하였으나, 올해는 220회, 45만명의 이용객이 방문할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80회, 6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크루즈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가세에도 불구, 짧은 체류시간과 면세점 쇼핑위주 현지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내 전통시장 방문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그동안 받아왔다.
우예종 사장은 ‘원도심 지역 내 위치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모항 및 연안유람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포함,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향후 북항재개발 추진에 따라 부산역 일원 원도심 지역의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여 출도착할 수 있는 크루즈 모항상품은 18회에 이르며, 내년에는 30회 이상의 크루즈모항 상품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당 : 항만산업지원부 남기관 부장, 최준우 과장 ☎ (051)999-3120, 3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