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태풍 『말라카스』 북상"
부산항만공사, 재난대비 메뉴얼 따라 비상대책반 가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함에 따라 태풍대비 행동메뉴얼을 조기에 가동하여 오늘 오전 0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였으며, 항만시설과 공사현장 및 재해 취약시설 등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부두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화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선사, 운영사 등 외항에 정박 중인 선박과 야적장내 적재화물 및 하역장비 고박 등 각 업체에 안전조치를 강화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속적으로 부산항만공사 주관으로 관계기관, 선사·대리점 등 유관기관 업·단체, 부두운영사 등 약 50여명에 대하여 태풍사항을 실시간 정보(SMS)를 전달하고 있으며, 필요시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하여 선박 피항 여부 및 선박 피항시기 등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부산항만공사 재난안전대책본부 김근영 총괄반장은 "이번 태풍이 직·간접적으로 부산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선박과 항만시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부산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는 지난 9월 13일 03시 괌 서쪽 560Km 부근에서 생성, 9월 13일 오전 3시 현재 중심최대풍속이 시속 65Km 이상인 '소형 태풍'으로 발달하여 북상하고 있으며, 16일~18일에는 남해안 및 동해안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과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끝.
담당 : 비상대책본부 총괄반 김근영 반장, 오천보 차장 ☎ 051-999-3130,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