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차바』의 북상으로 부산항 Port Closing 결정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제18호 태풍 '차바'의 북상으로 태풍 대비 메뉴얼에 따라 4일 14시 28층에서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하여 19시부로 부산항 포트 글로징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선박대피협의회는 이번 태풍이 중심기압 940hPa, 초속 47m/s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를 반영하여 금일 5천톤급 미만 선박은 16시, 1만톤급 미만 선박은 18시, 1만톤급 이상 선박은 19시까지 부산항 인근 진해, 고현항 등으로 피항을 완료하기로 결정했고, 부산항은 19시에 Port Closing에 들어가기로 결정햇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태풍이 10월 5일 새벽부터 부산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선박과 항만시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오끼나와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올라온 10.3.(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다.
또한, 부산항은 제15호 태풍 '고니'가 상륙한 지난해 8월 24일 0시부로 포트글로징을 한 바 있다.
부산항의 선박대피협의회는 부산항만공사 이외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해경, 부산항도선사협회, 선사 등 관련 유관기관 업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중지를 모아 태풍에 대응하는 부산항 최선의 운영방안을 협의하는 협업체이다. 끝.
담당 :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반 김근영 반장, 오천보 차장 ☎ 051-999-3130,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