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북상에 따른 선박대피협의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제5호 태풍 「노루」 북상으로 인해 부산항이 직?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4일(금) 부산항만공사 1층 대강당에서 선박대피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산항 선박대피협의회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지방기상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도선사회, 선사?대리점 등 관련 유관기관 및 업·단체 약 50개사가 참여하여 기상정보를 공유하고 중지를 모아 태풍에 대비한 부산항 운영방안을 협의하는 협업체이다.
현재 태풍 경로에 대한 협의 결과‘입항 통제(Port closing)’는 하지 않되,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태풍 피해가 없도록 선박 및 시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향후 태풍이 부산항에 최대 근접하는 8월6일 오후 경 기상 상황에 따라‘포트 클로징(Port closing)’여부 등을 재공지 하기로 하였다.
BPA는 태풍 북상에 따라 8월 3일부터 터미널 운영사 및 하역회사 등에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일부 선박의 사전 피항 및 근무자 비상대기 등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이번 태풍이 현재 일본 규슈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부산은 간접적 영향권에 들 전망이지만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여 선박과 항만시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부산항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8월 4일 15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6일~8일사이 간접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강한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끝.
담당 : 항만정책부 최동업 부장, 이정우 차장 ☎ 051-999-3131, 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