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는 7월 2일과 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제15회 부산항축제'를 공동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주제로 7월 2일 저 녁 8시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축하공 연(하동균, 안예은) ▲개막 세레머니 ▲미디어파사드 주제 영상 상영 ▲부산항 불꽃쇼 순으로 진행되며, 2,000여 객석이 마련돼 있다.
주요 행사로는 부산항의 야경과 함께 부산의 대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가르텐&푸드트럭', 5개의 해양클러스터 기관과 연계한 대형 미션 투어 프 로그램인 '부산항 스탬프 투어' 북항 야경에서 진행되는 '부산항 미니콘서트 (노을, 버닝소다, 해서웨이, 서울부인)',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펼쳐지는 피크 닉형 콘서트인 '낭만가득 해(海)' 등이 있다.
바다에서도 해군 및 해경 함정 공개행사,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와 자갈치 크루 즈 승선 체험인 '부산항투어', 카약·요트·모터보트 등 해양레저체험이 진행된다. 자갈치 크루즈와 요트·모터보트 체험은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북항에 가면 무도회'는 2일 오후 9시 30분, 3 일 오후 9시에 북항 친수공원에서 20~30대를 대상으로 가면을 쓰고 진행되는 이색 행사로, 비보잉, 스트릿 댄스, 케이-이디엠(K-EDM) 등 다양한 퍼포먼 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부산항 환경 캠페인, 바다사랑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 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부산항 축제는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 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 부산항 개항 146년만에 북항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1. 제15회 부산항축제 포스터 1매.(별첨), 2. 제14회 부산항축제 행사 사진 1매.(별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