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축 방향에 발맞춰 부산항의 디지털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통해 항만운영 및 행정서비스를 혁신함으로써 글로벌 해운물류 패러다임 변화 및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고,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계획에서 '똑똑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디지털플랫폼 항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항만(SmartPort) ▲항만안전(SafePort) ▲ 탄소중립(CleanPort) ▲민관 협력과 상생 혁신(CollaboPort)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항만운영 최적화, 예측기반 의사결정 지원 등 10개의 전략 과제와 항만반출입 최적화 시스템 고도화, 선석운영 최적화 시스템 구축 및 적용 등 21개의 실행과제를 내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 다. 글로벌 항만물류산업은 디지털전환 가속화, AI 및 빅데이터 기술발전 등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를 맞이해 하나의 항구에 모든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디지털 통합항만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인 체인포털에 전자인수도증 서비스를 2024년 7월부터 부산항에 전면시행해 100%의 사 용률을 달성했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통합항만 구축을 위한 데이터 연계 범 위를 확대 중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디지털플랫폼 구축계획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글로벌 물류허브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관련사진(1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