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7월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에 반영되어 추진되었다. 공사는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8,600m3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되어 신설되었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 및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 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 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붙 임 : 감천항 전경 사진 2매(별첨). 끝.